강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1단계 성료…5천여명 정규직 창출
김재민
yang7871@naver.com | 2021-12-20 11:43:47
내년 경제구조 변화 대응 2단계 사업 3개 유형도 추진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강원도가 인구감소, 청년의 지속적 역외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을 극복하고자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소득 창출이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1단계 사업이 성료됐다.
도에 따르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18개 시군이 지역의 특성에 따라 자율 추진하도록 설계한 사업으로, 도내 주소를 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은 4년간 도내 미취업 청년 4,894명에게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총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시행됐는데, 지역 정착지 원형 사업,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형 사업, 민간 취업연계형 사업,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 사업으로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 과기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년 82%, 기업체 94%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내년부터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제2단계 사업의 추진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지역경제 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신산업.뉴딜 연계 지역특화육성 및 혁신성장 연계 일자리를 도내 청년에게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유형으로 총 3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백창석 일자리 국장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하였으며, 내년부터 추진되는 2단계 사업에도 역량을 결집하여 지역 청년들이 강원도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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