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교회·덕인실버홈·다도초교 학생들 성금 기탁▲방산교회·덕인실버홈·다도초교 학생들 성금 기탁(사진=나주시)[세계로컬타임즈 강석운 기자] 나주시 다도면에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계각층 성금 기탁 릴레이로 지역사회를 훈훈케 하고 있다. 22일 다도면에 따르면 최근 방산교회(담임목사 조규전)에서 작년에 이어 생활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조 목사는 “모든 교인이 자발적으로 뜻을 같이해 작년에 이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요양시설인 덕인실버홈(원장 문나리)에서도 같은 날 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문 원장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연말을 앞두고 나눔으로 행복한 공동체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도초등학교(교장 문희숙) 학생들도 지난 21일 전교생 48명이 참여한 성금 모금을 통해 40만5670원을 기탁했다. 학생회장인 신준수 학생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주변 어려운 어르신과 이웃들을 돕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다도면은 기탁된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생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영란 다도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다도면 전역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