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서귀포시는 추석을 맞아 전역에 걸쳐 코로나19 차단 특별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연휴를 맞아 19만 8천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의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소독을 전개했다.
이번 방역에는 17개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 700여명과 공무원 180명 등이 참여해 지역 약 2,100여 개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주요 도로변은 살균소독차 5대를 투입해 소독을 진행했으며,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의 손잡이·난간·승차대 의자 등에도 코로나19 전용 살균제를 살포하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그리고 마을회관·경로당·클린하우스 등 방역을 희망하는 상가·지역명소 등에 대해서도 소독을 전개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성산읍 지역 방역활동에 참여한 후 제주형 제2차 재난긴급지원금이 조속히 수령될 수 있도록 주변에 많은 홍보를 당부하면서 “지난 2월 6일부터 서귀포시이 많은 시민이 합심해 코로나 19 방역활동에 동참한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까지 마스크 착용이 최고의 백신이라며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전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추석연휴 다음날인 10월 5일에도 서귀포시 전역을 대상으로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