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역량강화 교육 및 자기 계발비 등 지원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원주시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통해 강원형 청년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늘(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강원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지역 기반의 법인과 단체를 포함하는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의 인건비를 보조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관내 중소기업에서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월 최대 180만 원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직무역량강화 교육 및 자기 계발비 지원 등과 함께 월 5만 원의 문화활동비를 지급한다.

지난 3일 기준 만 39세 이하 원주시 거주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참가업체는 지난달 27일까지 총 67개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사업체 평가를 통해 진양제약, 네오플램, 제테마, 리스템 등 15개 업체의 참여가 최종 확정됐다.

업체별 채용현황은 원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구직자는 원주시청 기업지원 일자리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한 사업장의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이 결정되며, 채용이 확정되면 10월 중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 및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기업지원 일자리과 일자리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