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詩] 봄 오는 길 민순혜 joang@hanmail.net | 2022-04-12 12:04:29 시인 박예숙 ▲ 앵두화봄 오는 길 시인 박예숙봄은어디로 오나요싱긋한 냉이 쑥쌉싸름한 씀바귀나물밥상 위에서 바쁜 입안으로 오지요봄은 어디로오나요또르르 짜르르 시냇물 소리톡톡 꽃망울 소리 담고귓바퀴 더듬어 귀 안으로 오지요봄은 어디로 오나요산으로 들로나물 캐고 꽃 보려고손으로 발로 온몸을 휘돌아 오지요봄은 그렇게오감을 만족시키려그렇게 온다네요---------------------------------------------------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1사라지는 정릉골, "예술이 붙잡은 마지막 골목길... 정릉골 인상 展"2“안양 시민 행복의 공간이 되길” 박귀종 체육회장 개관 소감3의정부시, 투명한 수도행정 체계의 완성…스마트검침 본격 시행4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특례시, 기아 PBV 전용 공장과 함께 미래모빌리티 시대 연다"5이천시, 신둔·마장 ‘똑버스’ 본격 운행 개시6전남도, 특별사법경찰 수사역량 강화로 생활안전망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