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단계 인천공항 건설현장서 '중대재해 ZERO' 선포

한창세

mex9009@hanmail.net | 2022-01-27 12:07:06

27일 중대재해법 시행…인천공항공사, 사전 안전관리 강화 돌입
김경욱 사장“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롤모델' 구축 최선”
▲ 지난 26일 인천공항공사가 4단계 건설현장에서 진행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중대재해 ZERO 선포식’에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세계로컬타임즈 한창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26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에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중대재해 ZERO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오늘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현장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4단계 건설현장 내에 마련된 안전교육장을 방문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4단계 현장의 주요시설을 방문하며 시설물별 안전현황을 직접 살폈다.
이어진 ‘중대재해 ZERO 선포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주견 건설사업단장을 포함해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사업관리단 및 각 시공사의 안전책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선포식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안전구호를 제창하며 중대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결의문의 주요 내용은 △건설재해 적극 예방으로 근로자 중심의 현장 조성 △유해·위험한 작업환경 자율개선 및 재해요인 사전제거 등이다.
결의문 낭독 이후 공사 김경욱 사장은 방한용 목 토시(넥워머), 귀마개, 핫팩 등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격려물품을 전달하며 4단계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확장 및 제4 활주로 신설 등에 2024년까지 약 4조 8,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2021년 12월 말 기준 공정률 31.9%를 기록하며 예정 공정율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4단계 건설현장은 약 80여 개의 계약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공사를 시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현장인 만큼, 공사는 '4단계 CSQ'(Construction Safety Quality) 종합수준평가제를 도입하고 '4단계 건설 Clean 현장 조성방안'을 시범 도입하는 등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왔다.
'4단계 CSQ'는 2021년 9월에 도입해 안전·품질 관련 8개 분야 35개에 대한 평가와 인센티브를 통해 시공자의 자발적인 안전·품질수준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올해 시행 예정인 '4단계 Clean 현장 조성 방안'은 건설 현장 내 자재·폐기물 실명제와 불법행위 자율신고제 도입 등을 통해 건설현장 내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제도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발생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국민 신뢰에 부응하는 건설 현장의 롤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중대재해 ZERO 선포식을 통해 공사 김경욱 사장을 중심으로 선제적 안전관리 의지를 표명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실천 의식을 제고함으로써, 4단계 건설 현장 내 자발적인 재해예방 문화가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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