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배움이 마을로, 마을의 삶이 학교로▲ '2021 학교- 마을학교 만남의 날' 만남으로 교육희망(사진=목포교육지원청)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마을과 학교의 만남을 통해 교육을 확장하는 학교와 마을학교 만남의 날을이 열렸다.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14일 오후 신안비치호텔에서 마을학교 관계자와 학교 마을교육 담당자가 80여명이 함께하는 '2021. 학교-마을학교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만남의 날은 목포교육의 미래를 위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2021. 학교-마을학교 만남의 날'에는 학교의 선생님들과 마을활동가들이 모여 마을활동과 학교교육과정의 결합 가능성을 협의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만남의 날, 첫 주제는 마을학교 활동 부스 운영이었다.
마을학교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였는데 마을활동의 결과물과 소개 자료 등이 전시되어 교육나눔이 이뤄졌다.
두 번째 주제는 마을학교의 활동 발표였다. 마을활동가들은 작은 실천을 진솔하게 발표하였고 그 진심이 전해져 교사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이후 새로운 꿈을 꾸는 목포교육지원청의 2022.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2021 학교-마을학교 만남의 날'에 참석한 한 선생님은 “이렇게 다양하고 멋진 분들이 곁에 계시는 것을 알게 됐고, 학교교육과정과의 결합 가능성을 찾았다. 지역교육이 중요시되는 요즘 꼭 마을 선생님들과 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싶다”고 했다. 김갑수 교육장은 “학교와 마을의 거리가 더 가까워짐을 느낀다. 오늘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교육희망을 꿈꾸는 자리이다. 2022년 목포교육지원청도 늘 곁에서 함께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