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기계 조기 폐차··· 최대 2249만원 지원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6-17 15:20:33

트랙터 100만원∼2249만원, 콤바인 100만원∼1310만원까지 지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세계로컬타임즈 DB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농업분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 농업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시비 3억 6400만원을 포함, 총 예산 10억 4000만원을 확보했고 농기계 폐차를 위한 사후관리업소 선정도 마쳤다.

오는 21일부터 12월까지 노후 농업기계 폐차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 있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대상이다. 2013년 이전 생산된 경유 트랙터와 콤바인 농기계로 농협 면세유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정상가동 농기계여야 하며 보조금 신청일 기준 해당 농기계를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기종별 규격과 제조연도에 따라 트랙터는 100만원∼2249만원, 콤바인은 100만원∼1310만원까지며 보유 수량에 관계없이 1대만 보조금 지급이 가능하다.

김제시 관계자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매연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최신 농기계를 이용하면 농업 대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세먼지 절감과 더불어 농촌 환경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만큼 농가에서 농업기계 조치 폐차 지원에 많은 관심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조치 폐차 지원 시범사업은 김제, 남원, 진안, 임실, 고창 등 전북도 내에서는 5개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