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아카데미 운영위 개최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8-21 12:51:51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정보교육원이 운영하는 공간정보아카데미의 그간의 교육방향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재설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1일 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최근 공간정보아카데미에서 현장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공간정보 중소기업 담당자 등 11명이 참석한 운영위원회가 개최돼 현장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오픈소스 GIS를 활용한 교육과정이 매우 좋았다.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더 확대되면 좋겠다”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강의를 하도록 하는 건 어떨까요.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는 문제점을 실감나게 듣는다면 교육과정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질 것 같다”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다.
이민파 망고시스템 대표는 “공간정보산업계가 성장하려면 공간정보아카데미와 같은 인재 육성을 위한 허브 역할이 꼭 필요하다”며 “산업계 수요를 반영하는 맞춤형 교육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바람직한 상생 모델로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간정보아카데미는 2014년부터 재직자 향상과정, 채용예정자 과정을 개설해 공간정보 기초부터 최신 기술 활용 실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210여개의 협약 기업 재직자들이 23개 과정 35회 교육을 3000명 이상이 거쳐 갔다.
윤동호 국토정보교육원장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디지털 인재 발굴과 육성이 시급하다”며 “산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국토정보교육원이 디지털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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