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 '제13회 목포교육대상 시상식' 열어

김명진

kim9947@hanmail.net | 2021-12-17 12:42:53

숨겨진 영웅을 무대로
▲목포교육지원청이 제13회 목포교육대상 시상식을 열었다.(사진=목포교육지원청)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지난 16일, 제13회 목포교육대상 시상식 및 교육복지 문화예술동아리 성과나눔을 개최해 교직원과 일반인, 기관 등 13명에게 상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목포교육 발전을 위해 애쓰신 분들에게 제13회 목포교육대상 표창, 교육복지 유공 표창이 이뤄졌고, 이어서 초·중 연합 뮤지컬 동아리 위드(With) 공연으로 마무리했다.
목포교육대상은 2009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는 특별상, 영역별 시상을 통해 30~40명이 상을 받았으나 2019년부터는 공적이 현저한 교직원과 일반인을 학교 추천, 교육지원청 발굴을 통해 6~8명 이내로 수상자 선정해 시상 본연의 취지를 살리고 있다.
올해 교직원 수상자로는 목포교육 발전에 힘써준 ▲목포서해초 교장 이화진 ▲목포하당중 교장 손현숙 ▲목포홍일중 교사 채병성 ▲목포한빛초병설유 교사 박민지 ▲목포부영초 보건교사 홍선희 5명이 수상했다. 교육환경개선 및 수요자 중심 시설 사업을 추진한 ▲목포석현초 행정실장 임광모 ▲목포용호초 주무관 김성욱이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일반인으로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청소년 비행 범죄 예방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준 ▲목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선진 팀장이 공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김갑수 교육장은 “코로나19가 가져다 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점철된 2021년 한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포의 학교는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우리 교육 공동체의 노력들이 유난히 빛을 발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학습력을 회복하고 정서적, 심리적, 사회적 기능을 회복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목포교육대상은 남녀노소, 경력, 직종 등을 불문하고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한 자를 발굴해 시상할 예정이다”며, “목포교육 발전을 위해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숨겨진 영웅들을 발굴해 교직원과 일반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교육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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