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반 운영 결과 총 151개소 323건 지적사항 조치로 건설공사 품질향상 기여▲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공사현장마다 자재 품질관리를 위해 품질관리실을 운영, 품질시험실 설치 및 시험장비 비치 여부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세계로컬타임즈 민순혜 기자]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는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설공사 품질향상과 견실시공 정착을 위한 2022년 건설현장 품질관리 현장기동반 운영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장기동반은 올해 3월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대전지역 아파트 등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 151개소를 점검해 시정 84건, 지도 239건 등 모두 323건의 지적사항을 조치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 레미콘 송장 관리·현장시험 기록관리 소홀 등 70건 ▲ 품질관리(시험)계획 횟수 산정 오류 등 49건 ▲ 품질관리자 배치·품질교육 관리 소홀 등 18건 ▲ 품질검사 대장, 자재 검사 기록 소홀 등 15건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지도하고, 시정이 필요한 사업장 3곳에 대해서는 인·허가기관에 통보해 시정 완료 하는 등 대전시 건설공사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시 건설관리본부는 내년에도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건설공사 규모별·시기별 맞춤형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KS 자재 사용 여부 및 레미콘 현장시험 불시점검 등 실질적인 공사품질 수준 향상에 기여하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요즘 대전지역의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아파트 등 대규모 건설현장이 크게 늘어난 만큼 건설현장의 품질관리 업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며 “각 공사 현장에서는 주요 지적사항을 보완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 사고 없는 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