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부터 한강까지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 및 프로그램 운영▲ 서울달리기에 참가하여 달리는 시민들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운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시가 바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상에서도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다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 – 서울달리기,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 JTBC 서울마라톤
오는 10월 8일 ‘2023 서울달리기’가 개최된다. 1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하는 서울달리기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광화문광장~청와대~청계천~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를 달리는 하프 코스와 11km 코스로 진행된다.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서울 100K>’는 10월 21일 ~ 22일 개최된다. <서울 100K>는 인왕산‧북한산‧서울 둘레길‧한강 등 서울의 자연‧역사‧문화 명소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10K(일반시민, 입문자)부문이 신설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3 JTBC 서울마라톤’이 11월 5일 개최된다. 상암월드컵공원부터 잠실운동장 학생체육관앞 도로까지 서울을 가로지르는 코스로, 풀코스(비장애인)‧하프코스(휠체어)‧ 10km(비장애인)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 참가자 추가 접수는 6일부터 러너블앱에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 도심에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법! - 러닝부터 댄스까지
선선한 가을 저녁, 서울광장은 ‘운동하는 광장’으로 바뀐다. 10월 5일·19일·26일 저녁 7시 30분 서울광장에서는 바레, 줌바 등 트렌디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광화문광장 주변은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먼저 9월 ~ 11월 마지막 주 화요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 ‘광화문 운동회’가 펼쳐진다. 낮 프로그램(12~18시)은 ‘널뛰기’, ‘줄타기’, ‘판뒤집기’ 등 전통놀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밤 프로그램(19~21시)은 9월 디스코 댄스, 10월 태권체조, 11월 치어리딩 공연 및 체험이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오는 11일~11월 27일까지 ‘스포츠 in 아트스테이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3회(12시, 오후 7시, 8시) 진행되며, 케이팝댄스, 댄스스포츠(룸바, 자이브, 차차차), 리듬체조 등의 강습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광화문광장과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9시 전문 달리기 코치와 함께하는 ‘7979 서울 러닝크루’가 도심을 달린다. 9월부터는 자치구로 찾아가는 ‘7979 동네방네 러닝크루’를 시범 운영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패밀리런’, 마라토너 초심자를 위한 ‘쉐이크아웃런’, 반려동물과 함께 뛰는 ‘반려런’ 등 다양한 이벤트 러닝도 진행한다. ■ 한강에서 즐기는 별별 스포츠 – 뉴스포츠, 수상레저, 아쿠아슬론 등 뚝섬유원지역 2번출구에서는 10월 6일까지(추석제외) 매주 금요일 16시~18시 ‘찾아가는 체육관’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뉴스포츠 2급 지도자의 지도와 함께 8가지 종목(플로어컬, 셔플보드, 핸들러, 디스크골프, 롤링티볼, 한궁, 볼로볼, 미니골프)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망원수상훈련장에서는 수상레저리그 요트리그(일반리그, 입문자리그)를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일반리그는 일반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뉜다. 입문자리그는 요트 초보자들을 위한 리그로, 입문자 클리닉 등 기량 향상을 위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13일까지 대한요트협회 및 서울시 요트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잠실한강공원 및 수중보 일원에서는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가 10월 7일 ~ 8일 개최된다. 세이프티 코스(A조 핀수영 900m, B조 핀수영 1.8km), 챌린지 코스(수영 750m & 달리기 5km), 미라클 코스(수영 1.5km & 달리기 10km)로 나눠 진행하며, 서울특별시 철인3종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중이다. 이외에도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오는 8일까지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여 가족을 모집하고 있으며, 18일까지는 ‘한강명산트레킹’ 참가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