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詩] 할미꽃 피고 지고
민순혜
joang@hanmail.net | 2021-12-19 12:53:00
시인 박권수
▲ 제주도 한라산
데려갈 때 데려가겠죠온 길로야 가겠어요
걱정 안 해요죽는 거 다 그렇죠 뭐
할머니 옷 갈아입으시고내일은 피검사 방사선검사 있어요
저기 근디울 아들 연락 읍던가요?
할미꽃 피고 지고
시인 박권수데려갈 때 데려가겠죠온 길로야 가겠어요
걱정 안 해요죽는 거 다 그렇죠 뭐
할머니 옷 갈아입으시고내일은 피검사 방사선검사 있어요
저기 근디울 아들 연락 읍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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