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21개소 시설물 정밀안전점검
34개 하천 제방·수문 정비

[세계로컬타임즈 이장학 기자] 안동시는 2022년 12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정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말까지 35억여 원의 사업비로 하천의 유실, 침수 등 상습적인 수해위험을 예방하고자 지방하천 정비 및 보강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와야천 서지지구 외 2개소에 하천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하천의 유수 흐름을 제어하는 제방과 수문도 재정비한다.

또한 45억 원을 투입해 풍산읍 만운리 외 8개소의 소하천 5.6km 구간을 정비하고, 치수 안정성 확보위해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 및 농경지 보호에 힘쓰고자 한다.

또 5억원을 들여 소하천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호안 등 소하천 시설을 정비하고 퇴적토 준설사업에 나설 예정이며, 침수 등 자연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그리고 임하면 오대리 875-3번지 일원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2024년까지 150억 원을 투입해 연장 2.8km의 제방을 보강하고 가동보 1개소를 신설하며, 올해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관내 하천 21개소는 시설물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34개 하천은 기성 제방과 수문을 정비할 계획이다.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은 총 90억여 원을 투입해 66개소의 수문을 통합관리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가·지방하천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연초부터 사전 대비해 나가겠다”며, “친수공간 확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이 한층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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