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재덕▲ 시인 김재덕가슴과 본능 사이엔 시인 김재덕 답답하고 외로움에 몸부림쳐도말 못 할 아픔의 멍에가 치밀 때까지가슴 속이고 본심을 숨기며 살아간다 왜 이리 살아야 하나뜨거운 가슴 차가워야 했던 자존심으로그 불만족까지 잠재워야 했다 저 먼 산 구름이 꼈다 그리 사는 이 나뿐이런가사랑이라는 매콤함을 쫓지 않았고나를 놓으려는 허심이 본능까지 짓누른다 설령 그 후기가 두렵다기보다는겁쟁이 아닌 양심에 쇠뿔 뽑다가도안타까운 청춘은 주름살 흘긴다 참, 그런 날들 많았다만 헛헛하게 익었다 그랬지다가서도 기쁘지만은 않던 가슴들그리 보내야만 했던 어설픈 헛똑똑이목숨줄에 길들어진 울부짖는 승냥이처럼촉촉한 사랑이 서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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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약력
대한문학세계 시부문 등단(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대한문인협회 부산지회 정회원 2019 한국문화 예술인대상문예창작지도자 자격증 취득시집 『다 하지 못한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