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추진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21-06-04 13:04:18
80곳 신청완료, 800여곳 대상 홍보 독려
▲ 화순군이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신청을 중점추진한다 (사진= 대한민국 김치협회)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화순군이 6월을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신청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식당과 급식시설 등 800 여곳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전라남도와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는 중국산 김치 위생 문제 논란으로 식당 등의 국산 김치 사용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는 9월까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추진한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유통업체로부터 구매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음식점과 급식업체를 ‘국산김치 사용업소’로 인증하는 제도다.
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식협회 등으로 구성된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에서 신청 업체를 심의하고 지정표장을 교부한다.
화순군은 현재 급식시설과 음식점 80곳이 인증 신청을 완료했고, 360곳 인증을 목표로 관내 학교 급식시설 31곳을 비롯해 공공기관 구내식당과 일반음식점 800여 곳에 적극적으로 신청 홍보를 하고 있다.
인증 기간은 1년이며 매년 국산 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한다.
인증을 희망하는 음식점, 기관, 업체는 신청서와 국산김치 공급·판매 계약서 또는 김치 재료 구매 내역 등을 ㈔대한민국김치협회에 서면이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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