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詩] 별

홍윤표

sanho50@hanmail.net | 2022-01-13 13:13:45

시인 이금자

    시인 이 금 자 

 

빛을 향해 살아 움직이는 질서

태초에 예정된 점

초록 행성에 안착한

때로 울고

때로 웃고

네가 웃고 우는 것 알고 계시다

이 광활한 우주

수억의 노래 속에서

네 작은 시(詩)는 별이 되었다

그렁그렁 눈물 담긴

조심스레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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