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군정 집행상황의 방향을 제시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홍천군 의회 로고 (사진=홍천군 의회)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홍천군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도 행정사무감 사결과 채택의 건, 2022년도 예산안 및 2021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의원 발의 조례·규칙 안 22건에 대해 의결하고 24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쳤다.
군 의회에 따르면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선 방정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희망찬 미래가 있는 홍천을 위해 기업유치와 시장 살리기 예산을 늘리고 조직을 개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서 첫째, 기업의 이전과 투자유치 활동에 필요한 예산과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을 과감히 늘리고, 둘째, 미래 먹거리 사업을 책임질 국책사업추진단의 조직 확대, 셋째, 기업유치과 신설 및 북방 농공단지의 빠른 준공, 넷째, 기업유치 및 투자유치 등에 대한 규제 완화와 각종 지원정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어서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적사항 142건을 채택했으며,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사항 보고는 2022년도 3월에 있을 임시회에서 받을 예정이다. 홍천군의회 공군오 의장은 “정례회 폐회를 하면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규칙 안, 2022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군정 집행상황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였다”고 전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올 한 해 계획했던 군정업무와 각종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홍천군 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우리 지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조만간 잘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