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불편한 교통환경, 스마트 신고하세요

이효진

dlgy2@segyelocal.com | 2022-03-14 13:56:41

서울시, 교통불편 통합 신고창구 신설·운영
▲ 교통 불편 신고 개선 사례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들이 다양한 교통불편 사항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14일부터 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에 ‘교통불편 통합 신고창구(교통불편 스마트신고)’ 를 신설·운영한다.


‘교통불편 통합 신고창구’에서는 서울시민 누구나 보행자나 운전자의 입장에서 불편한 교통시설과 도로 환경 등에 대해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경찰청(이하 ‘서울경찰청’)에서 개선방안과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신속하게 시설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응답소’, ‘서울스마트불편신고’와 서울경찰청의 ‘우리동네 이면도로 신고’ 중에서 교통불편 사항별로 선택해 신고할 수 있다.
▲ 교통 불편 신고 수단 별 주요내용 (자료=서울시)

특히, 서울경찰청에서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두 달간 운영하는 ‘우리동네 이면도로 교통시설 개선’ 집중신고는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 중 편리한 어느 곳에서나 신고할 수 있다.
서울경찰청의 '우리동네 이면도로 교통시설 개선'은 매년 지역주민들이 체감하는 이면도로의 교통시설에 대해 주민참여 방식으로 교통시설을 개선해 나가는 제도다.
지난해에도 2개월 간(4.1~5.31) 운영을 통해 횡단보도 신설 요청, 신호운영 개선, 신호기 설치, 좌회전·유턴 신설, 주정차 금지 등 1,350건의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고, 이 중 ▵도로 여건에 맞지 않거나(유턴 회전반경 및 도로폭 부족 등) ▵반대 민원 ▵우회경로 없는 일방통행 요청 등 370건을 제외한 980건에 대해 교통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신고 양식(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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