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울진군 북면 두천리 산불 ‘진화 총력’
이장학
6798ok@naver.com | 2022-03-07 13:21:12
[세계로컬타임즈 이장학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4일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총력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피해 주민과 이재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5일 양일간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응급구호세트, 모포, 수건, 생수, 겨울용 의류세트, 음료 등 구호물자를 보내왔다.
또 BGF 리테일, 롯데지주, KT, 현대 글로비스 등 기업에서도 간식과 구호키트, 마스크 등을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긴급 구호세트, 구호용 텐트, 급식차량 등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GS리테일, SPC그룹 등도 적십자사를 통해 빵, 음료, 컵라면, 생수 등을 기부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포항상공회의소, 대구시청, 포스코, 현대자동차, 울진풍력발전소 등은 긴급구호키트, 생수, 과일,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경상북도 심리회복지원센터는 소속 상담사를 이재민 보호소로 파견해 피해 주민의 심리회복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울진 관내 의용소방대원, 적십자사, 여성단체 등(18개 단체 524명)은 이재민 구호와 산불 진화 봉사를 펼쳤다.
새마을회, 자율방범연합대, 적십자사, 의용소방대원 등(30개 단체 558명)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급식지원, 산불진화 등 자원봉사에 나섰다.
대구 서구 아름다운동행 단체는 11명의 회원들이 울진으로 달려와 이틀간 이재민 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휴일도 잊고 피해 주민과 지역을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와 따뜻한 손길을 보태줘 정말 감사하다”며, “도지사로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산불진화에 나서고 있다. 최대한 빨리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끝까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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