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년도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조사 착수
신선호
sinnews7@segyelocal.com | 2020-12-07 13:30:33
전국 지자체 동일…내년 5월 31일 결정·공시
▲포천시청 전경 (사진=포천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포천시는 내년도 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사전작업에 착수했다.
포천시는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시 전체 필지를 대상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토지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 및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로, 전국 지자체가 동일하게 2021년 5월 31일 결정·공시한다.
조사대상 토지는 25만여 필지로 토지이용상황, 도로조건 등 주요 토지특성 항목의 정확한 조사를 위해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공간영상 등 각종 자료 확인 및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국토교통부장관이 2021년 2월 1일 공시하는 3,078필지 표준지 토지특성과 비교해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뒤 4월 5일부터 4월 26일까지 토지소유자 등의 열람과 의견 제출 절차 등을 거쳐 5월 31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지가관련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시민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별공시지가가 공정하게 조사·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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