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충남시인협회는 지난 20일 덕산 세심천호텔 용봉홀에서 박만진 회장 주관 하에 김가연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이은봉, 구재기 고문과 한남대 김완하 교수, 한국시조협회 박헌오 이사장과 지역 원로문인 문상재, 최충식, 유준화, 이명희 시인를 비롯한 다수의 회원이 참석해 뜻 깊은 충남시인협회 '포에지 충남' 제21집 출판기념식과 충남시인협회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충남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조교 이애리씨의 승무와 시낭송으로 식전행사가 시작됐다. 박만진 회장의 개회 인사 후 구재기, 이은봉 고문의 격려사에 이어 경과보고와 재무보고, 신입회원 입회식을 겸해 제15회 충남시인협회상 시상식이 개최됬다. 한편 이번 시상식 수상자는 송계헌 시인의 '하루의 정전'이 본상을, 김광순 시조시인의 '녹두빛 저녁'이 작품상으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충남시인협회는 당진시 출신이자 현 대한민국 예술원 이근배 회장의 뜻을 모아 2005년 창립해 179명의 충남도 출신시인들이 참여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