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지 수변생태공원’ 또 하나의 힐링코스로 부각

최영주

young0509@segyelocal.com | 2019-07-14 13:48:46

1단계 조성 완료…“대구 북구 대표적 관광코스로 개발”
▲ 출발선에서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리지 산책로는 대략 2㎞정도이며, 시간은 40분정도 소요된다.


참가자들은 공원 다목적마당에서 환영인사 및 코스안내 설명을 듣고 간단한 준비운동을 한 후 출발했다.


서리지 주변으로 데크를 설치하고 둘레길은 경사가 완만한 오솔길로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다. 마침 주말 행사여서 가족단위 참가자도 많았다.

오늘 행사에는 북구보건소에서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위한 건강부스도 설치했으며 참가자들이 걷기 행사 후 도시락으로 간단히 식사도 했다.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위치는 도시철도 3호선 종점인 칠곡차량기지 안쪽에 있으며, 환승주차장에서 서리지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 걸린다.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의 면적은 9만㎡정도로, 투입된 사업비는 116억원으로 지난달 1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2020년에는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단계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1단계 조성사업으로 공원 도로확보, 상수도, 오·폐수관로 매설 등 기반시설을 완료했으며, 서리지를 한바퀴 돌 수 있도록 2Km 정도의 둘레길 조성과 자연석을 다양한 형태로 배치하고, 그 사이에 특색 있는 식물을 식재한 암석원, 어린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놀이터 등을 조성했다.

2단계 조성사업은 2020년에 완료될 예정으로 서리지 내에 있는 섬모양 부지에 전망데크, 데크로드 등 조성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서리지 수변생태공원과 연계해 짚라인 설치, 야영장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도시철도 3호선과 연계한 서리지 일대를 종합관광단지화 해서 북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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