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김제시장 예비후보 “박준배·정성주 토론회 불참··· 유감”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4-24 00:42:58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정호영(더불어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가 민주당 경선 후보자들의 TV토론회 불참 의사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토론회가 LG헬로비전 전북방송 주관으로 24일 개최될 예정였다.
하지만, 총 3명의 경선 후보자 중 정성주 전 김제시의회 의장이 개인 일정을 이유로 토론회 불참 의사를 밝힌데 이어 박준배 김제시장 마저 ‘정성주 후보가 참석하지 않으면 참석하지 않겠다’며 불참 의사를 전해 토론회가 결국 무산됐다.
정호영 김제시장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만큼은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주는 정책선거, 클린선거를 실천하는 김제시 정치환경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소신으로 준비해 왔다”며 “방송사의 TV토론은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후보들의 역량과 정책을 객관적으로 비교·검증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준배·정성주 후보의 일방적인 TV토론회 불참 통보는 유권자의 후보 선택을 혼란스럽게 할 뿐 아니라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그는 “지금이라도 두 후보는 불참 의사를 철회하고 TV토론회에 참석해서 정정당당하게 정책과 공약으로 유권자인 시민들에게 평가받자”고 제안했다.
한편, 두 사람의 토론회 불참 소식을 들은 지역 유권자들은 SNS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토론회, 불참 통보한 후보들은 시민을 무시한 것”,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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