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에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혁신기술 체험 교육공간
실내 드론비행, 인공지능기반 방탈출게임 등 놀이기반 중심▲ 드론 테스트베드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방탈출게임 및 자율주행 배달로봇 등 직접 체험해보면서 메타버스, 로보틱스 등 미래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1,137㎡(345평) 규모의 교육공간이 열린다.
서울시에서 직접 조성‧운영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체험, 교육공간인 ‘서울시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서울퓨처랩, 강서구 마곡동 767-2 지하 1층)’이 7일 개관한다. 서울퓨처랩은 시유지인 마곡광장상가 일부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과 연결돼 있고, 주변에 서울식물원, LG아트센터 등이 있어 시민접근성이 용이하다.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의 핵심 이용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다.재미있게 혁신기술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전체 공간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혁신기술에 대한 일방적인 강의식 설명이 아닌 가상 현실(VR)을 통한 미래직업체험, 로봇코딩 및 스포츠, 실내 드론비행, 자율주행 배달로봇, 인공지능 기반 방탈출게임 등 각종 혁신기술을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진행된다. 체험센터는 크게 퓨처교육관, 뉴테크체험 1관‧2관 등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퓨처교육관 (420.1㎡)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미래 직업 체험, 혼합현실(MR:Mixed Reality) 홀로렌즈 체험,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체험이 가능하다. 뉴테크체험관1 (352.2㎡)은 로봇 스포츠,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 조종,자율주행 인공지능 학습 등이 가능하다. 뉴테크체험관2 (274.2㎡)는 방탈출 게임 컨셉의 인공지능・로봇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용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 10월부터 시범운영 후 올해가 체험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첫해인 만큼,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참여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운영 프로그램을 보강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으로 한 테스트베드·혁신챌린지 등에 참여한 우수 혁신제품 전시공간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