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생 20명, 23일부터 3박4일 일본 규슈지방 견학▲해외 역사문화탐방 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진원 군수가 사전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강진군)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군이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문화 탐방을 실시한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20명을 선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일본 규슈 지방으로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다.
‘강진 청소년, 세계 문화와 역사를 담다’를 테마로 이번 해외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은 청람중, 대구중, 강진여중, 도암중, 병영중, 작천중, 강진중, 성전중학교 재학생들이다.
일정에 앞서 지난 19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사전설명회를 통해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해외 탐방을 여러 가지 의미로 상세하게 전달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내 중학생들의 해외 문화탐방을 실시해 온 강진군은 코로나로 미뤄졌던 계획을 이번 3학년을 대상으로 다시 실시한다.
강진원 군수는 ”가까운 이웃 나라인 일본 탐방을 통해 우리와 일본의 역사를 재조명해 보고 국제적 시각과 사고를 키우는 기회로 삼아달라”면서 ”강진혁신학교 교육지구 지원 및 명문학교 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