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강원도는 가정간편식 등에 대한 소비자 구매 증가에 따라 식육추출 가공품 제조업체 등 식육가공업소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도내 식육추출 가공품 제조 8개소 전업소와 판매량이 많은 가공품 제조업소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감시와 함께 제품 수거검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주요 점검사항은 식육 등 위생적 취급,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판매목적 처리·포장·사용·보관 여부, 자가품질검사 항목 준수 및 매월 1회 검사 등 검사주기 준수,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며,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다.
서종억 강원도 동물방역과장은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업체들의 자발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축산물의위생과 안전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