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다목적 강당' 인동초 체육관 개관

조문배

abn0318@hanmail.net | 2021-12-24 14:16:14

'평화의 섬' 하의도에 문 열다
▲사진=신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문배 기자] 신안군은 전라남도 교육청과 함께 지난 22일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평화의 섬 하의도에 '하의중·고 다목적 강당' 개관식을 개최하고 '인동초 체육관'의 문을 활짝 열었다.
하의중·고 다목적 강당(인동초 체육관)은 2019년 3월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1년 12월 22일 개관식을 갖기까지 신안군과 도교육청간 수십차례의 협의 절차를 마쳤다.
총 사업비는 49억원으로 건축면적 1,250㎡(378평) 지상2층 규모로 건축했다. 신안군은 당초 면적보다 288㎡(87평)를 29억3천만원의 사업비로 대응투자해 하의면민의 숙원인 대규모 다목적 강당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도·군의회 의원 및 재경 신안군 향우회, 재경 하의면 향우회 등이 지역주민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개최됐다.
또한, 인동초 김대중 대통령 생가에서 개최되는 하의도 이엉 엮기 학교 개강식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의 헌화 및 추모의 시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인동초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평화의 섬 하의도를 찾는 국내・외 내방객을 위한 행사, 공연의 어울마당이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다목적 광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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