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 민선 8기 동대문구청장 출마 선언

박종길 조사위원

news@segyelocal.com | 2022-04-05 14:17:18

동대문구 '엄마 행복 도시'로
▲지난 4일 동대문구청앞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인호 현 서울시의회 의장. (사진=김인호 의장 측)

 

[세계일보 조사국 박종길 중앙위원] 제7대 서울시의원에 재정경제위원장, 제8대 최연소 부의장, 현 9대 최연소 의장으로 제17대 대한민국 시도 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 중인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지난 4일 지역구인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동대문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2년간 서울시 의원과 서울시의회 의장직을 역임하면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의 현안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서울시의회 의장을 재임하면서 서울시민의 뜻을 항상 존중했고, 특히, 경제와 민생을 가장 우선으로 챙기는 서울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의장은 "지난 12년간 동료 시의원들과 협력해 1조 900억여 원의 예산을 서울시에서 확보해 동대문구로 유치했으며, 그 결과 동대문구는 하루가 다르게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동대문구의 교육환경, 지역경제, 주거환경, 문화체육예술 분야의 인프라는 아직도 부족하며, 동대문구가 서울 동부권을 대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울의 1등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 선거 과정을 통해 분야별 비전과 공약을 소상하게 발표할 예정으로,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큰 틀에서 몇 가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는 ▲교육이 삶과 어우러진 행복한 '교육·문화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임신·출산·육아 걱정 없는 엄마 '행복 도시' ▲34만 구민의 '안전한 도시'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교통 중심 '스마트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 의장은 "구민 여러분이 진정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일상에서 날마다 누릴 수 있는 실생활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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