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공무원 코로나19 확진··· 부서 폐쇄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9-24 15:32:31

김제 #256, 추석연휴 양양→성남→전주 두루 이동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한 부서가 폐쇄됐다.

 

24일 전북도와 김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김제시청 50대 공무원 A씨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김제 #256(전북 #4245)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추석 연휴동안 강원도와 경기도 성남, 전주 등을 두루 거쳤다.

 

​추석연휴 첫날인 18일 가족들과 양양의 펜션 등에서 2박 3일을 보냈으며 20일에는 경기도 성남, 21일에는 전주에서 시간을 보내고 22일 시청에 출근, 오후에는 김제의 한 외과를 들러 물리치료를 받았다.

 

23일 증상을 의심해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의 배우자 B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김제 #255 확진자로 분류됐다. 두 사람 모두 지난 7월 코로나19 2차 접종을 마친 후 받은 확진 판정으로 돌파 감염이다.

 

김제시는 A씨 근무 부서 전 직원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지시한구 해당 부서를 폐쇄했다.

한편, 김제지역 요양시설 집단감염 확진자도 2명이 더 추가돼 총 1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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