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버스 종사자 처우 개선 힘쓰겠다”

이복한

khan4936@segyelocal.com | 2023-05-09 14:24:22

버스 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근무여건 개선 공감
▲신계용 과천시장이 버스회사 대표 등 운수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과천시)

[세계로컬타임즈 이복한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8일 버스 운송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기사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과천여객, 과천운수 대표 등 운수 종사자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운임 수입이 2019년의 73% 수준으로 감소한데다 운수 종사자들도 준공영제 도입으로 처우가 개선된 서울·인천 등 다른 지역으로 이직하거나 택배·배달업으로 빠져 나가 운수 종사자 구하기가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
 

신 시장은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시민들이 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근무자의 여건이 개선돼야 한다”며 “기사 처우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시장은 이어 차량 노후와 지식정보타운 개발에 따른 일부 미포장 도로 운행 불편 등에 대해서도 전기·저상버스로 신속히 교체를 추진하고 지식정보타운 내부 도로가 우선 포장될 수 있도록 LH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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