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정 360명 참여,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 랜선 운동회’를 개최했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5일과 이달 2일 이틀에 걸쳐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을 각 가정에서 ZOOM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100가정 360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과 퀴즈로 가족 구성원이 협동심을 키우며 관계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다문화가족 랜선운동회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처음 경험해보는 온라인 운동회가 너무 재미있고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노는 방법을 배웠다”며 “다음해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이지만 가족운동회를 통해 맘껏 웃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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