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석정문학관, 상주작가 모집··· 인건비 지원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2-04 15:25:04

“지역 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석정문학관 활성화 기대 ”

▲ⓒ부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 석정문학관이 ‘2022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상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4일 한국문학관협회와 부안군에 따르면 지역민의 문학향유 및 문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한 ‘2022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 공모에서 석정문학관을 비롯한 31개 문학관이 선정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역민의 문학에 대한 관심도 증진과 예술 활동 참여를 통한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학관에서 진행하는 전시, 교육, 행사 등을 통해 문학관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문화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등 문학관 활성화 사업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고 전했다.

석정문학관을 운영하는 부안군문화재단은 이달 중으로 상주 작가 공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작가에게는 표준계약서 작성과 월 200만 원 규모의 인건비, 4대보험 가입, 사무실 등을 지원한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7일 부안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이 출범하고 처음으로 공모 신청을 통해 문학관 상주작가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된 만큼 우수한 작가 선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석정문학관이 부안의 자랑스러운 문화거점으로 다시 한번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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