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 제320회 임시회 폐회

김재민

yang7871@naver.com | 2021-09-10 14:36:18

홍천구간 송전선로 경과 대역 전면 재검토 강력 촉구 성명서 발표
▲홍천군의회 로고 (사진=홍천군 의회)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홍천군의회는 10일 오전 홍천군의회 본회장에서 제320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의결했다.


10일 홍천군 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김재근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제3차 본회의를 거치고 폐회 후 홍천구간 전선로 경과 대역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가 진행됐다.


김재근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은 코로나19로 대두된 지역경기의 위기와 농가 일손 부족,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심각하고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고, 행정에서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있어 최대한 신중한 검토와 노력을 통해 과도한 예산 증액을 막고 모든 정책사업 추진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충분히 사전에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행정에서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논리적인 방안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향후 무조건적인 정책 추진으로 야기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코로나19를 극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예산안이라고 판단돼 홍천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한 ‘2021년도 기금운영계획 변경안’도 홍천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공군오 의장은 "집행부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과정의 지적 및 개선 요구 사항에 대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홍천 재난 기본소득 지원 예산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천군의회는 제320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폐회 후 본회의장에서 홍천구간 송전선로 경과 대역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홍천군의회는 이번 성명서에서 한국전력공사의 사업 추진 행태를 비판하며 지금까지 결정한 모든 경과 대역을 취소할 것을 주장하고, 지역과 주민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경과 대역에 대해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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