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철새서식지 복원사업 기공식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4-18 15:48:19

5억 원 투입, 1만 6000㎡ 규모

▲ⓒ부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18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철새서식지 복원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생태복원사업은 람사르습지 배후지역에 줄어드는 철새의 유입 및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모래 및 자갈깔기 등 천적 방지시설, 산란 및 피난시설, 철새서식을 위한 수심확보, 참나무군락 복원, 철새 관찰시설 등을 추진한다.

 

11월까지 5억 원을 투입하는 1만 6000㎡ 규모다.

 

이는 야생 조류의 안전한 서식지를 확보할 수 있고 그와 연계한 생물 다양성을 증대하는 것으로 이 사업을 통해 우수한 생태환경으로 복원하고 지역의 생태힐링과 생태교육의 장소로 활용해 학습이 가능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안군 새만금잼버리과 이정아 씨는 “이번 사업으로 자연환경보전에도 적극 기여해 다양한 생물의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태환경학습·교육장으로 활용해 부안을 찾는 방문객에게 생태관광 자원과의 연계 및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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