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가 암 검진’ 적극 수검 ‘당부’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4-14 15:36:30

“국가 암 검진, 미루지 말고 지금 받으세요”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시가 ‘국가 암 검진’ 참여를 당부했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매년 개별 통보하며 검진은 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에서든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4일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 무료 국가 암 검진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건강보험 하위 50% 대상자다.

위암·간암(발생 위험군)·유방암은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 대장암은 50세 이상, 폐암은 54세~74세 중 고위험자(간경변증, B형간염 항원 양성 등)가 해당된다.

특히,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이면 매년 검진 대상이다.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비치된 분변 통을 이용해 검진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국가 암 검진을 통해 6대 암(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폐암)으로 확진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암 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가입자(2021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10만 3000원 미만, 지역 9만 7000원 미만)는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된다.

정읍시는 검진 안내문 우편발송과 1:1 전화 안내, 문자서비스, 시내버스 등을 활용해 국가암검진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소중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기를 놓치지 말고 국가 암 검진을 똑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국가 암 검진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정읍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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