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안양대서 진로 탐색 특강
이복한
khan4936@segyelocal.com | 2023-05-03 15:00:33
“수용자가 아닌 창조자로 우리의 미래 기획해야”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이 3일 안양대학교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안양대학교)
[세계로컬타임즈 이복한 기자]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이 3일 안양대학교에서 명사 초청 특강을 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날 안양대 아리소강당에서 ‘글로벌 이슈를 통한 미래 진로 탐색’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전 부의장은 강연에서 “한국 경제의 달라진 위상에 걸맞게 이제는 수용자가 아닌 창조자로서 세계 속의 우리 미래를 기획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는 50년 전과 비교할 때 수출액 규모에서 200배 가까이 성장했고, GDP 역시 세계 10권 안에 들고 있다”며 “지금은 이러한 글로벌 위상 변화에 맞게 창조적인 성찰과 숙고, 반성과 도약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러한 위상 변화에 걸맞은 국가와 개인을 위한 새로운 미래 기획의 대안으로 화합적 자유주의와 중산층에 기반을 둔 ‘창조적 실용주의 리더십’을 제시했다.
특강에는 안양대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전 부의장은 제16∼19대 국회의원과 제19대 국회부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민국 헌정회 정치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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