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로 제작, 90여 가구에 전달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화순군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에게 화사한 스칸디아모스 액자를 전달했다.

19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비대면 자원봉사 ‘안녕 화순!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스칸디아모스는 북유럽에서 자생하는 이끼로 공기 정화와 습도 조절 기능을 하는 유용한 식물이다.

화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활동이 위축된 어르신의 코로나 우울을 최소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도록 돕기 위해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44명은 액자 자재 꾸러미를 받아 각자 집에서 액자를 제작해 제출했으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8명이 홀로 사는 어르신 90여 가구에 전달했다.

화순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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