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신병원 강제입원’ 김사랑씨 만나 “도와드리겠다”
유투버 젊은시각과 원희룡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성남갑 김은혜 의원 등 동행▲ 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기도 성남 대장동 게이트 의혹 현장을 방문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등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유투버 젊은시각 페이스북)
[세계로컬타임즈 이지안 기자] 지난 27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경기 성남 대장동 현장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정조준했다. 윤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사건의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후보는 “진상 규명과 피해자의 명예 회복, 제보자의 안전 보장과 부당이득 환수, 범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은 오로지 정권교체만이 답”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이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특검 도입을 재차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화천대유가 분양한 아파트 단지를 선대위 지도부 및 지지자들과 함께 둘러봤다. ▲ 경기도 성남 대장동 게이트 의혹 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등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대통령후보 윤석열 홈페이지) 윤 후보가 이날 현장을 둘러보던 중 ‘대장동 의혹을 제기하다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사랑씨 만나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당 관계자 및 지지자 100여 명은 '성남 대장동게이트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 새겨진 피켓을 들고 '윤석열'을 연호했다. 이날 방문에는 유투버 젊은시각과 원희룡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 당 이재명비리 검증특위 위원장 김진태 전 의원, 대장동이 있는 성남 분당갑이 지역구인 김은혜 공보단장과 김범수 용인정 당협위원장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