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차별화 나서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2-26 15:19:00

참여업체 킬러 답례품 개발 필요성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고창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답례품 모색에 나섰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고창황토배기유통을 비롯해 힐링카운티, 웰파크시티 등 37곳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업체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고창군과 업체들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초기 50여일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기부제의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매력있고 특색있는 킬러 답례품 개발 필요성을 공감했다.

고창군은 답례품 공급품목과 공급업체 확대계획를 설명하며 3월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봄맞이 답례품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고창군은 현재 친환경 쌀과 풍천장어 등 31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청정 농산물을 활용한 유아식 간식꾸러미, 관광·체험이용권 등 매력적인 답례품을 추가로 개발해 기부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영윤 고창군청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일본의 사례를 보면 해를 거듭할수록 답례품을 보고 기부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특색있고 매력있는 답례품 개발에 여기 참석하신 공급업체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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