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詩] 사람이 좋다 민순혜 joang@hanmail.net | 2022-06-05 15:14:18 시인 혜윰 황은경 ▲ 기다림.(사진=황은경)사람이 좋다 시인 혜윰 황은경도로 위 달리는 차 안에도사람이 있고시장통 길가에 앉아봄나물 파는 할머니도 있고텔레비전 속에노래하는 사람들 모습도 있다직업도 다르고사는 곳도 다르고생긴 것도 모두 다른 사람이지만그중에는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사람들도 같이 살고 있다모자란 것이 한이 되어 그러한지맞은 편 사람의 허물없는 모습에가끔 심장은 짜릿짜릿하다사람 좋아 보이겠지만정도껏 중심 잡고 잘 사는 거지사람 좋아 바보는 아니라는 것을 ------------------------------------------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1사라지는 정릉골, "예술이 붙잡은 마지막 골목길... 정릉골 인상 展"2“안양 시민 행복의 공간이 되길” 박귀종 체육회장 개관 소감3의정부시, 투명한 수도행정 체계의 완성…스마트검침 본격 시행4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특례시, 기아 PBV 전용 공장과 함께 미래모빌리티 시대 연다"5전남도, 특별사법경찰 수사역량 강화로 생활안전망 강화6이천시, 신둔·마장 ‘똑버스’ 본격 운행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