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성과공유회를 통해 의견 수렴의 장 마련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 2026-03-23 15:05:11
이번 연구성과공유회는 2025년 재단 연구성과 및 2026년 연구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수행한 연구과제가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에 집중하여 발표와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들을 비롯하여 인천광역시 여성가족국, 인천여성단체협의회와 인천여성연대, 여성권익시설 종사자들과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 회원기관,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1부에서는 김미선 정책연구실장 직무대리가 2025년 재단 연구성과 및 2026년 연구추진 방향을 발표하면서, ‘사회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시민의 체감도 높은 성평등 정책 연구 개발’ 및 ‘연구성과의 정책 환류와 시민 확산 강화’ 등을 힘주어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인천광역시 여성사회교육기관 운영 개선 방안 연구(정승화 연구위원), △ 인천광역시 아이사랑꿈터 운영 현황 및 내실화 방안 연구(김은희 연구위원)를 중심으로 연구과제 발표가 이뤄졌다.
정승화 연구위원은 ‘인천광역시 여성사회교육기관 운영 개선 방안 연구’ 발표에서 인천광역시 여성관련 시설 운영 방향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분석 결과와 기관 종사자 면담을 통한 기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인천시 여성사회교육기관이 성평등 정책 추진기관으로서의 정체성과 비전을 갖는 것이 중요하고 기관 종사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순환보직으로 운영되는 인력 운영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고 성과평가체계의 개선도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은희 연구위원은 정책 연구가 현장의 목소리를 잘 담아야만 실효성 있는 정책사업이 개발될 수 있고, 새로 개발된 정책사업이 본래 취지와 목적에 맞게 구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모니터링함으로써 개선점을 파악·보완하는 환류과정이 있어야만 비로소 주민의 삶이 변화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인천광역시 아이사랑꿈터 운영 현황 및 내실화 방안 연구’는 인천시의 공동육아·공동돌봄 분야의 주력 사업인 아이사랑꿈터 사업이 2019년 시범사업 추진 이후 6년 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사업의 현황 분석 및 문제점 파악을 통한 개선점을 도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했다.
특히 연구 결과를 통해 도출된 정책 제언 중 꿈터 자체운영체크리스트 및 컨설턴트 가이드라인, 사업 정체성 확립 방안 등이 현장에 바로 활용되고, 사업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예산이 반영되는 등 연구의 유용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2부 플로어 의견 청취 및 질의에서는 최정호 정책연구실 연구관리팀장이 사회를 맡아 의견 청취 및 질의를 이끌었다. 플로어 의견 청취 및 질의에서는 “아이사랑꿈터는 현재 1.5인 체계로 운영됨에 따라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어 김성미경 한국여성인권플러스 대표는 “여성사회교육기관 혁신을 위해 시 직영 운영체계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고”, 더불어 “AI시대 및 사회 변화 속도에 맞는 시의 적절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손보경 인천여성회 회장도 “영유아 혹은 아동 뿐만 아니라 전 생애를 아우르는 통합 돌봄 연구가 필요하고, 지역사회 및 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연구성과보고회를 통해 2025년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향후 계획 및 인천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 역할 및 방향성에 대해 되짚어보며 마무리 됐다.
김정민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성과공유회는 우리 기관의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협력 및 소통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연구를 넘어 실질적 변화로 이어가는 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