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코로나19 대응 1차 예방접종 26일 시작

홍윤표

sanho50@hanmail.net | 2021-02-22 15:21:12

요양병원·요양시설 우선…4~5월에 2회차 진행
▲당진시에서 오는 26일부터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송악스포츠문화센터 전경. (사진=당진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는 모더나 백신 등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화 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1차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22일 당진시에 따르면 1차 우선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 4개소·요양시설 10개소·정신과 폐쇄병동 1개소에 입원·입소해 있는 만 65세 미만자와 해당 시설 종사자 67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대상자의 시스템 등록 및 동의 여부를 확인 중이다. ​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모두 2회 접종을 해야 하며, 26일 1회 접종 후 2회차 접종은 4~5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요양병원 등 의료진이 있는 시설은 자체 의료인력이 접종을 시행하고, 의료 인력이 없는 요양시설 등은 위탁의료기관·시설별 촉탁계약의사 및 보건소 접종방문팀에서 접종한다.
또한, 3월부터는 순차적으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소방서·경찰서·보건소 등에 근무하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이인숙 당진시 보건소장은 “당진시민이 속히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대상자 관리, 접종 인력 교육 및 백신 유통·보관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모더나·화이자 제품 등 초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송악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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