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詩]숲속의 달

홍윤표

sanho50@hanmail.net | 2021-11-27 15:22:07

시인 진 명 희

[오늘의 詩]숲속의 달 

시인 진 명 희

 

 

숲속은

소리로 가득하다

 

바람 스쳐 간 자리마다

별빛이 쏟아지고

 

도란도란

계절을 깁고 있는 나뭇잎들

 

날다람쥐의 그림자는

우듬지 사이를 오가는데

 

숲속 빛 하나로

가득한 웃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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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력

[조선문학] 시 당선 데뷔, 충남문화예술상, 충남시협 작품상,

매헌문학상, 충남펜문학상 수상, 시집 『고구마껍질에게 고함』외 다수

(사)한국문협과 한국시협 회원, 충남시협과 충남문협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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