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오는 13일 제6회 북적북적 책 놀이 축제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4-04-02 15:57:26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오는 13일 김제시립도서관에서 ‘도서관에서의 다시 봄~봄~’이란 주제로 제6회 북적북적 책 놀이 축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김제시는 도서관의 날인 4월12일을 기념해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가을에 운영됐던 책 놀이 축제를 4월로 변경했다.
축제는 시립도서관 실내·외 공간에서 다양한 책과 관련된 놀이 체험과 전시가 진행된다.
대표 행사로 1990년 첫 작품 ‘빨치산의 딸’로 등단, 2023년 만해문학상 수상작인 ‘아버지의 해방 일지’의 정지아 작가와 김제지역 조석중 작가가 이끄는 북콘서트와 인공지능 감성 로봇인 ‘리쿠와 함께하는 로봇댄싱 공연’등이 마련된다.
‘초등 독서 골든벨’은 서점 두 곳의 백만 원 상당 도서 기증으로 진행 되는데 참가 어린이들은 같은 책을 읽고 문제를 풀어나간다.
도서관 1층에는 플리마켓과 어린왕자 책과 연계된 미션 수행 놀이, 올해 새로 선보이는 공룡 대 탈출 체험과 다양한 책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실외 행사로는 김제시 문인협회의 시낭송과 더불어 가수 휘현의 공연으로 식전행사가 시작된다. 솜사탕 공연, 풍선아트 공연, 딥키즈의 댄스 공연 등과 더불어 시민 참여형 ‘무대를 빌려 드립니다’ 코너로 자율적인 공연이 이어지게 구성했다.
또, 공립 작은 도서관과 함께하는 체험 부스, 3D펜 만들기 체험, 실버 인지 책놀이 체험, 펩아트 등 20개 이상의 체험 활동과 소풍날 보물찾기처럼 도서관 곳곳을 찾아다니며 스탬프 찍기로 온종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 북적북적 책 놀이 축제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와 책과 하나 되는 세대 통합형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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