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의 성장일기…슈퍼비젼 분야 우수사례 인정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이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개최한 “2021년 드림스타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퍼비젼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아동복지법 제37조에 의하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아동의 성장 및 복지 여건이 취약한 가정을 선정하여 그 가정의 지원대상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보호, 교육, 치료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통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명시돼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229개 드림스타트에서 각 시·도를 통해 추천된 82곳 가운데 23곳이 대회에 참여했으며 자원개발 및 연계협력,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젼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3편씩 총9편의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영광군은 통합사례관리자 중 현♡이의 1,825일간의 성장일기라는 주제로 가족의 일상생활을 상황극으로 표현하여 심사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슈퍼비젼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족해체, 사회양극화 등이 심화되면서 아동빈곤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빈곤 아동에 대한 사회투자 가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하겠다는 것이 드림스타트의 추진배경이다.

미래세대를 건전하게 육성해야 한다는 대 명제 앞에 공정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 드림스타트는 우리 아이들 꿈의 시작임이 분명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발생 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예방하고 학습 격차를 줄여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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