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164㎡ 규모 문서고 추가 신설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2-08 17:02:13
항온항습기, 공기순환기 등 스마트형 설비 설치·운영
문서 이관용 리프트 설치, 중요 문서 안전하게 이동
문서 이관용 리프트 설치, 중요 문서 안전하게 이동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문서고를 추가 설치했다.
8일 김제시에 따르면 기존 서고 시설의 공간 부족과 수용량 초과로 인해 이관이 어려웠던 중요 기록물의 안정적인 보존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청사 옆 의회건물 지하에 164㎡ 규모의 문서고를 추가 설치했다.
신설된 문서고는 직원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10년 이상 사용하지 않았던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공간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항온항습기, 공기순환기, 가스식 자동 소화 시설, 전동 모빌랙 등 스마트형 설비를 설치·운영해 문서 보존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으며 문서 이관용 리프트를 설치해 중요 문서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김제시는 기존 서고에 문서 5만 여권이 보관돼 있으며 향후 3만 여권을 추가로 이관하게 되면 약 8만 여권의 문서를 보관하게 된다.
또 2021년부터 수집된 민간기록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전용 서가를 마련해 지역 관련 민간기록을 적극 수집·보존할 예정이다.
허정구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 공공기록물과 민간기록물을 통합 보존·관리해 시민의 알 권리 보장과 지역 기록의 후대 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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