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저출산 극복 65개 사업 추진

이복한

khan4936@segyelocal.com | 2023-05-10 15:54:03

저출산정책위 정기회의 열어 대책 논의
▲최대호 안양시장이 저출산정책위에 참석해 저출산 극복 사업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세계로컬타임즈 이복한 기자] 안양시는 10일 저출산 극복을 위해 65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저출산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건강하고 활기찬 신중년·고령 친화사회 구축 등 65개 저출산 고령사회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 사업, 출생 축하용품 지원,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5.06% 증가하고, 총인구 수도 2021년 54만7178명을 기점으로 2022년 54만8228명으로 소폭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다양한 인구 정책을 마련해 증가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저출산정책위 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구광현 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의 출생아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다양한 인구 정책을 발굴해 저출산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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