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격포항 닭이봉 전망대, 야간경관조명 한시 점등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12-29 16:23:07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일시적 점등 예정

▲ⓒ부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 격포항 인근 닭이봉 전망대에 설치한 경관조명이 잠깐 불을 밝힌다.

29일 부안군에 따르면 1988년 건축된 닭이봉 전망대는 시설 노후화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도전을 계기로 지난해 대대적 개·보수를 완료했고 현재는 인테리어를 마무리 중이다.

전망대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고려청자 형상으로 건축됐으며 꼭대기에는 고려청자 매병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고 건축물 외벽은 고려청자 사발 형상의 타공 패널로 둘러져 있다.

청자 형상으로 특색 있게 조성된 전망대 외부에 설치된 형형색색 야간 경관조명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일시적으로 점등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격포 닭이봉 전망대 실내 인테리어 공사까지 마무리되는 내년 3월에는 지질공원 및 마실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탐방안내센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관광부안의 명성을 되찾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서해안권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격포 닭이봉 전망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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