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완도군이 ‘2024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 도시 브랜드 경영 부문에서 ‘해양치유’로 대상을 수상했다.
7일 완도군에 따르면 매경미디어그룹, 매경닷컴, 매경비즈가 주관한 이 상은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렸다.
완도군은 청정한 환경, 다양한 해양자원 등을 보유해 해양치유산업의 최적지로 꼽히며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각종 해양치유 공공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해 왔으며 그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16개 테라피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하면서 산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해양치유센터는 개관 이후 현재까지 1만 9000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센터를 중심으로 해양기후, 해양문화치유, 약산 해안치유의 숲, 청산 해양치유공원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완도군은 완도를 웰니스 해양관광 도시와 우리나라 대표 치유의 섬으로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